 오랜만에 수도공고경기입니다. 영익이가 젤 먼저 나왔군요! 전 2등 도착! 7시가 되어야 날이 환해집니다. 무감독님은 김장을 하러 가셨다는군요 ^^ 따옥재무님이 임시감독대행 해 주셨습니다. 덕분에... 아주 오랜만에 FW 올라가 봅니다. 결국 성원에 힘입어 4개월만에 멀티골! 1Q FW 출전 역삼인원이 모자라 저희팀 인원 몇명 섞어서 ^^ FW자리가 아주아주 낯섭니다. 공격의 흐름이 자주 차단되며 역습으로 이어집니다. 역삼에 몇몇 빠른 젊은 친구들이 있군요! 내리 골을 먹고 맙니다. 0대3 패 2Q 쉽니다. 반전될 상황이 안되는군요! 0대2 패 3Q FW 출전 부동의 골게터 브라와 함께 FW 대상포진이라는데... 대단합니다. 브라가 들어오니 역시 찬스가 많이 생기는군요 ^^ 포니의 도움을 받아 낮은 칩슛으로 키퍼 손맞고 골대맞고 골! 사실 오랜만 FW라 그런지 슛터치가 약하긴 했습니다. 좌측에서 휘젓고 들어오는 브라의 도움으로 논스톱 골 이건 뭐 브라가 90프로 이상 만든 작품으로 저는 발만 살짝(그러나 정확히 골대 구석으로 ^^) 3번째 골 찬스가 있었으나, 180도 터닝슛이 골대를 빗나가네요 쩝! 2대0 승 (이날 유일한 승이네요 ^^) 4Q 쉽니다. 첫골을 먹긴 했지만, 임동현회원의 우측에서의 높은 센터링이 키퍼 손맞고 나온 실수를 강남볼트 재첩고수님이 깔끔하게 밀어넣습니다. 위치선정이 가히 월드클래스입니다. 1대1 무 5Q FW 출전 문전에서 확실한 찬스를 키퍼 정면으로 보내고 말았습니다. 꺼이꺼이! 하지만 꺽지의 패스를 받아 브라가 여러명 제끼고 골 만들어 냅니다. 뻐뜨! 역삼의 젊고 빠른 친구 중 하나 아롱인지 우롱인지... 우리 진영을 초토화시키더니 내리 4골 먹고 맙니다. 1대4 패 점심은 임동현회원께서 찬조해 주셨습니다. 감사합니다. 저는 장모님이 좀 안 좋으셔서 후다닥 짐싸고 인천으로 달려갑니다. 다음주 수자원공사 삼겹대회 으샤으샤 할 수 있도록 많이 나오세요 신상 유니폼도 지급한다고 합니다. ^^ 3쿼터 뛰고 1.2만보 ^^ 뽀샷 투킬! 4개월만에 멀티골임돠! 20년 통산 16골 4도움 (숏 23골 13도움) |